황충을 만나다
화가 많이 난 상태였으나 우선은 형주와 양양을 빼앗고 남군은 나중에 공격하기로 하였으나
척후병을 통해 형주와 양양 또한 유비가 차지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자신이 조조군과 전쟁을 하고 있을 때, 병력이 빠진 빈성을 유비군이 기습하여
성을 점령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유는 너무 화가나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주유는 정신을 찾게 됩니다만, 자신을 이용하여 형주와 양양, 남군까지 모두 차지한 유비와 제갈량에게
화가 많이 난 상태였습니다. 독화살을 맞은 자리가 아직 낫지 않은 몸상태였고 그 상태가 더욱 악화되니
주위의 장수들이 걱정하였습니다.
주유는 유비군을 지금이라도 공격하여 성을 다시 찾을 것을 지시하였으나
주위의 대신들, 특히 노숙이 이를 반대합니다. 조조와의 전쟁중인 상태였고 유비를 공격하게 되며
결국 조조군이 자신들을 공격하게 될테니 지금 상황에서 유비군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유는 이를 듣고 크게 낙심하였으며, 노숙이 자신이 직접 유비를 만나 설득을 하겠다고 합니다.
노숙은 유비가 지신들을 이용하여 형주, 양양을 기습한 것을 두고 화를 내며 이야기 합니다.
이를 미리 예상하고 준비한 제갈량이 오히려 화를 내며 반문합니다.
유비가 형주이하의 땅의 원래 주인의 핏줄을 가진 자이며, 원래 주인이 되었어야 할 자가
지금 그 자리를 찾이 하였을 뿐이니 이를 어찌 잘못 되었다고 하는지에 대한 반문이었습니다.
노숙은 결국 이치에서 자신이 이길 수 없음을 알고 허탈히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비는 형주 이하의 땅을 차지하고 자신의 근거지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합니다.
그의 부하인 이적이 인재를 추천하였고 마씨 가문의 5형제를 추천합니다.
이 중에 마량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유비가 마량을 통해 내정을 다지게 지시합니다.
마량이 진언합니다.
현재 유비가 주둔하고 있는 양양은 사방이 트여 있어 조조, 손권에게 공격 받기 쉬운 곳이니
이곳을 유기에게 맡기고 남쪽으로 남하하여 무릉, 계양, 장사, 영릉 4곳의 땅을 차지할 것을 말합니다.
유비는 제갈량에게 의견을 묻게 되며 제갈량은 흡족해하며 남쪽 4곳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 군을 출전시킵니다.
제갈량이 직접 영릉을 점령하며, 조운은 계양성을 향하게 됩니다.
계양성의 성주인 조범은 조운에 대항하게 되나 조운의 강력함을 보고 결국 성을 열어 항복을 합니다.
유비는 기뻐하며 조운의 활약을 칭찬합니다.
이에 질세라 장비가 무릉을 차지하기 위해 출전하게 됩니다.
무릉의 태수는 김선이었으며 장비에 대항하기 위해 출전을 준비합니다.
그의 부하인 공지가 진언을 올리며 유비의 의로움이 천하에 알려져 있으니 항복을 하자고 권유합니다.
김선은 공지가 유비와 내통하고 있다고 여겨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주위에서 이를 말려 겨우 죽음을 피하게 됩니다.
김선은 공지를 성밖으로 쫒아내며 자신이 군사를 모아 장비에 맞서기 위해 출전합니다.
장비는 김선의 병세를 보며 크게 소리를 지르며 적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줍니다.
감히 김선의 병세는 장비의 위엄을 보고 덤비지 못했고 김선은 이기지 못한다 여겨 병력을 돌려
성으로 후퇴하게 됩니다. 장비는 이를 뒤쫒아 돌격을 실시하였으며 김선은 성에 다다렀으나
성에서 화살이 자신에게 날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문 위에는 공지가 서 있었으며 성의 장수와 백성이 유비에게 항복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화살을 김선에게 쏘으며 공격합니다. 김선은 화살을 맞아 말에서 떨어지게 되며 공지는 김선의 목을
장비에게 받칩니다. 공지는 성문을 열어 항복을 함과 동시에 유비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
유비는 공지의 공을 인정하여 무릉의 태수로 임명합니다.
남은 장사는 관우가 스스로 출전하여 점령하겠다고 유비에게 요청하였고 유비는 흔퀘히 승락해줍니다.
전쟁에 나서기 전에 제갈량이 관우에게 장사 점령이 어려울 것이라 말해줍니다.
성주인 한현은 별볼일 없으나 그의 부하인 황충은 이름난 장수이며 60이 넘었음에도 무력이 대단하여
쉽게 이기기 어렵다 하였습니다. 이에 다른 성을 함락하기 위해 3천 정도의 병력을 다른 장수들이 이끌었으나
장사를 함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병력을 데리고 출전할 것을 말합니다.
이에 관우는 화를 내며 직속 병사인 5백만 데리고 나가 장사를 점령하겠다 말하였습니다.
유비가 더 많은 병사를 이끌고 가라 지시하였으나 이미 자존심이 상한 관우는 이를 거절합니다.
결국 제갈량의 조언대로 만약을 위해 추가 병력을 이끌고 유비가 뒤에서 출전하게 됩니다.
장사의 성주인 한현은 사람이 좋지 않아 백성들이 따르지 않는 성주였습니다. 백성들은 유비가 장사를 점령해
주기를 바랬으며 관우가 출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습니다.
한현은 즉시 황충을 불러 장사를 지키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황충은 나이가 60이 넘었지만 활의 명수였으며
황충 자신이 있는한 장사는 유비에게 점령되지 않는다 한현에게 이야기하여 안심을 시킵니다.
한현의 다른 장수는 자신이 관우의 목을 베어 오겠다 자신하며 일부 병력을 이끌고 관우에게 맞섰습니다.
그러나 단칼에 몸이 두동강 나며 한현군은 관우의 무력에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황충은 성위에서 관우의 무용을 지켜보며 대단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말을 타고 관우를 막기 위해 출전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