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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말하다 -2

by 내글이얌 2023. 4. 24.

전쟁의 시작

도원결의에서 의형제를 맺었으며

같은 날 같은 해에 태어난 것이 아니지만 같은 날 같은 해에 죽을 것을 맹세함으로

맹세를 어기는 자는 죽음으로 의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이날 이후 유비, 관우, 장비는 입대를 하여 무기를 손에 잡았습니다.

 

첫 전투에서 장비는 경부라는 황건장수인 경부를 직접 베었으며

그의 잔당은 조조에게 소탕 되었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조조라는 인물은 어릴때 부터 장난기가 많은 소년으로

조조의 할아버지 조숭은 관직에 오른 인물로 황제로부터 총애를 받고 있었습니다.

조조를 미워하는 삼촌이 그를 아버지에게 고자질하여 아버지로부터 많이 혼이 났지만

할아버지 조숭의 보호로 유년기를 보내게 됩니다.

한번은 고자질 하는 삼촌을 혼내고자 길을 가다 바닥에 쓰러져 기절하는 척을 했고

삼촌은 아버지께 급히 그 내용을 보고 하였으나 두 사람이 도착 했을때

조조는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가 더 이상 삼촌을 믿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조조의 장난은 계속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하남쪽에서는 손건이라는 장군이 이름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손건은 그의 아버지와 해적선을 약탈했고 손건은 어린 나이에 해적을 죽이면서 유명해 졌습니다.

 

이름을 떨치는 장군들이 서로 모이면서 황건적을 공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조조는 초량에서 장각의 대장중의 한명인 장량을 공격하였고 장량은 살해 당했습니다.

 

유비는 다른 대장인 장보를 무찔렀으며 큰 반란을 멈추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각지에서 수많은 반란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세 형제는 반란을 진압하였고 조조, 손건은 이 공을 인정 받아 황제는 이 둘을 승진시켰습니다.

유비는 작은 관직을 하사 받았습니다.

황제 산하의 제국감찰관에서 유비에게 뇌물을 요구하였으나

유비는 이를 거부하였고 연회 자리에서 유비는 소박한 음식으로 이들을 대접하여

결국 제국감찰관에서 불만을 가져 유비를 관직에서 해임시키게 됩니다.

장비는 이를 참지 못하고 감찰관을 벽에 묶어 두드려 패버립니다.

결국 제국감찰관은 실신하여 죽게 됩니다.

 

하진의 등장

황제 영제의 첩은 황제의 사랑을 받아 그의 동생인 하진이라는 장수가 궁내의 병력을 통솔하게 됩니다.

영제가 죽고 난 후에 젊은 왕인 왕위를 올려 중앙정부를 통솔합니다. 십장시라고 불리는 열명의 환관이

이 시기에 실권을 얻게 되었으며 이들이 왕의 권한을 부여 받아 나라를 멋대로 운영하게 됩니다.

 

각 도시의 이름난 장수들은 나라의 문제를 이 십장시로 보았으며

특히 조조와 원소는 이 하진을 이용하여 십장시를 없애고자 했습니다.

먼저 하진은 자신의 인기를 높이고자 그의 누이와 경쟁을 하는 황후를 살해했고

그녀의 장례식동안 몸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조와 원소는 이를 보고 하진이 나라의 혼한을 초래할 수도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후에 그는 3만이라는 강력한 군대를 모았으며 십장시라는 환관을 공격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십장시들은 자신들이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황후와 황태자들을 인질로 잡습니다.

이들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하진은 십장시 중 장량이라는 인물의 전략으로 인해 살해 당하게 됩니다.

 

원소는 장량을 쫒아 갔으며 장량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합니다.

황태자는 인근 강둑 근처의 숲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농부에게 발견되어 식사를 대접 받고

동탁이라는 장수에게 인계 되어 낙양이라는 수도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악명의 동탁

실종된 황제와 황태자를 보호 한다는 이유로 수도인 낙양을 장악한 동탁. 그는 악랄하고 잔인한 성품을 가졌으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자, 마음에 들지 않는자는 끓는 물에 집어 넣어 살해할 정도였습니다.

 

동탁의 무서움에 떨던 황태자는 동탁에게 무릎을 꿇게 되고

그의 지배하에 있던 진용왕을 황제로 올리게 되고 국가권력을 자기 휘하에 두어 민중을 억압하게 됩니다.

동탁은 그가 가지고 있던 적토마라는 붉은 말이 유명했는데

이 말은 하루에 천리를 달리며 붉은 땀을 피로 흘리는 명마였습니다.

 

이 시기에 왕윤이라는 장수가 생일 파티를 열어 많은 장수를 초대하였고

조조는 초대를 받지 않았음에도 참석하여 왕윤이 도중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생일이 아님에도

생일이라 거짓말을 하여 장수들을 모았으며 동탁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했습니다.

왕윤은 황제를 위해 슬퍼하였으며 이 말을 들은 조조는 그의 진심을 느끼고 대신 동탁을 죽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왕윤은 천하의 명검인 칠성도를 조조에게 전달하며 부탁을 했습니다.

 

늦은 밤에 조조는 말이 힘들다는 명분으로 동탁을 찾아가 말을 새로 구하고자 하였으며

그의 능력을 알아 본 동탁이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늦은 밤이라 동탁은 잠이 들었고

그 사이 조조가 동탁의 목을 베고자 하였으나 동탁이 잠이 깨고 조조의 손에 칼이 들어져 있는 상태에서

조조는 재치를 발휘하여 명검을 동탁에게 바친다 하여 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재빨리 말을 타고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동탁은 상태를 늦게 알게 되어 조조가 자기를 죽이고자 하였음을 인지하여

조조를 지명수배 하게 됩니다.

 

조조가 도망을 치며 변장을 하고 시골 마을까지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진궁이라는 이름의 인재를 만나게 됩니다.

진궁은 조조가 큰 사람이 될 그릇이라고 판단하여 그를 따르게 되었으며

지명수배중인 조조와 함께 도망중 한 노인의 집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습니다.

 

노인은 그들의 모습을 보고 의심은 하였으나

신의를 가져 그들을 극진히 대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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