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말하다 -4
원소&공손찬
반동탁 연합의 맹주로 이번 전쟁에서 이름을 날린 원소는
자신의 영토를 계속적으로 확장해 가고자 합니다.
그의 영토 주위에 공손찬과 대립하게 되었고
그의 성지인 남피에서 세력을 넓히고자 합니다.
그의 땅 주위엔 한복이 있으며
위쪽의 공손찬을 정리하여 남쪽을 확장해 가고자 했습니다.
결국 공손찬과 원소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 났으며
공손찬의 정예병인 기마부대를 선두로 원소군을 압박해 나갔으나
원소의 군사인 전풍의 묘책으로 부하장수인 국의가 소수의 병력으로 선두에 서게 되고
공손찬이 원소의 적은 병력을 보고 기병을 돌진 시키나 국의의 뒤쪽에 매복한
강노병이 활을 발사하여 기마병이 크게 무너지며 후퇴하게 됩니다.
후퇴하는 부대를 국의가 쫒아가 크게 무찌르며 전세를 크게 이기게 됩니다.
원소의 장수중 안량, 문추가 유명했으며
문추가 전선을 밀어내며 공손찬과 직접 겨루게 되었으나
공손찬이 문추에게 밀리게 되며 도망가게 되나 문추가 쫒아가 공손찬을 죽이기 직전
조운이라는 희 옷을 입은 장수가 나타나 공손찬을 구하게 됩니다.
이 전투로 인해 공손찬은 뒤로 후퇴하여 공손범과 함께 병력을 모아 대적하게 되었고
근처의 계현에 있는 유우라는 군주와 동맹을 맺어 함께 원소의 전진을 막으려 합니다.
이 전투에서도 원소는 안량, 문추를 앞세워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만,
공손찬의 부하인 엄강이 국의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며
다시 조운이 참전하여 원소의 부하인 국의를 죽이게 됩니다.
원소의 대표 장수인 국의가 죽으면서 공손찬군의 사기가 올라 적극 공격에 나서면서
원소는 물러나게 됩니다. 도중에 유비, 관우, 장비가 공손찬의 군에 참여하여
공손찬을 도와 원소를 공격하게 됩니다.
전쟁이 계속 평행선을 이어가며 결국 누구 한쪽도 물러섬이 없이
지속적인 전쟁이 계속 되자 동탁의 군사인 이유가 동탁에게 이들을 중재함으로써
동탁의 권세를 보이길 간청하게 되며 이를 받아 들인 동탁이
조정에서 칙사를 보내어 싸움을 중재하게 됩니다.
이번 공손찬과 원소의 싸움에서
훌륭한 전투를 보인 조운을 공손찬은 간청하여 자신의 부하로 삼게 됩니다.
유비 또한 전쟁에 참여하면서 조운의 의로움을 알게 되면서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의로움을 서로 가지고 있으며 유비는 조운을 자신의 부하로 삼고자 하였으나
조운은 주군인 공손찬의 부하라는 이유로 유비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유비는 포기하지 않고 조운에게 언제든지 자신에게 오라고 말해둡니다.
원소는 결국 공손찬을 이기지 못하며
그의 성 주위에 있는 한복의 땅을 일부 뺏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동탁
한편, 장안에서 동탁은 여전히 폭행을 저지르고 있었으며
왕윤이라는 대신이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의 양녀인 초선은 중국의 4대 미인으로 유명했으며
그녀의 아름다움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왕윤은 동탁이 미인을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여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초선을 소개해 줍니다.
첫눈에 반한 여포는 왕윤에게 그의 양녀인 초선과 결혼을 하고 싶다 하였고
왕윤은 여포에게 결혼을 승락합니다.
여포가 부재중일 때 왕윤은 동일하게 동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였고
초선은 응대하면서 멋진 춤으로 동탁을 유혹합니다. 동탁 또한 반하게 되며
초선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자 합니다.
왕윤 또한 이를 허락하여 동탁은 기뻐하며 초선을 데리고 자신의 거처로 떠납니다.
이후 여포가 초선을 보기 위해 돌아왔으나
왕윤은 동탁에게 여포가 이미 결혼을 승낙 받았기 때문에 초선을 주지 못한다 하였으나
막무가내로 동탁이 초선을 데려갔다며 슬픈 모습으로 여포에게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에, 격분한 여포는 동탁의 성으로 달려갑니다.
그곳에서 연꽃 연못 근처에서 울고 있는 초선을 발견하며 여포는 그녀를 안으며 위로했고
동탁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비참함을 여포에게 알립니다.
여포는 걱정하지 말라며, 그녀를 안심시키며 동탁에게 이야기를 하러 갔으나
동탁은 자신의 여자를 여포가 탐한다고 여겨 즉시 여포에게 성밖으로 나가라 지시합니다.
여포는 매우 화가났지만 지시대로 성밖을 나서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를 없애서라도 초선을 자신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합니다.
여포는 왕윤의 집으로 찾아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였고
왕윤은 화가난듯 동탁을 죽여야 한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러나 동탁의 힘이 막강하였기에 사실상 그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여포 또한 그를 죽일 정도로 미워하였으나 방법이 없었기에 그저 술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윤은 이미 계획을 세워 두었고 동탁에게 현재의 황제가 황제직을 동탁에게 물려준다는
이야기로 그를 유인하고 그때 여포가 동탁을 죽여달라 요청합니다.
여포는 초선을 생각하며 그리하겠다 다짐합니다.
왕윤은 이후 동탁에게 황제의 칙서라하며 황제의 자리를 지금의 동탁에게 물려주겠다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동탁은 기뻐하며 황제를 알현할 준비를 하게 되며 마차를 타고 황제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황제가 있는 궁궐 입구를 통과하자 마차가 정지하였고
동탁은 의아해 가며 왕윤에게 물었으나 주위에 군사들이 둘러싸며 무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며 사태를 짐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가장 강한 여포를 데리고 이자리에 왔기에 그는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다.
동탁은 자신있게 여포에게 주위의 군사들을 죽이라 명령합니다. 이후 금화로 보답한다 이야기 하며 지시하였습니다만,
여포의 창은 동탁의 가슴을 뚫고 있었습니다.
동탁은 죽어가며 초선이라는 여자 하나로 여포가 배신을 하게 될지 몰랐으며
이미 한번 배신한 여포를 데리고 온 자신을 후회하며 죽게 됩니다.
동탁의 폭정은 결국 이렇게 마무리 되게 됩니다.
동탁의 친족들은 모두 처형이 되며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